저GPU,ASIC)

• 공간 제약 없이, 이동 중에도 잠재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환상.

1.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 변화: PoW에서 PoS로 2022년 9월 "더 머지"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은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이는 을 의미합니다. 이제 새로운 ETH는 검증자(Validator)가 32 ETH를 스테이킹(예치)하고 네트워크를 운영함으로써 생성됩니다. 따라서 더 이상 연산력(해시파워)을 경쟁시키는 모바일 채굴은 해졌습니다.

2. 모바일 기기의 한계 (과거 PoW 시대 기준으로도)

   • 최고성능의 스마트폰 GPU도 전문 채굴 장비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성능을 가집니다.
   • 채굴은 지속적인 고부하 연산을 요구하며, 이는 배터리를 순식간에 소모하고 발열을 유발해 기기 수명을 심각하게 단축시킵니다.
   • 발생할 수 있는 미미한 수익(심지어 0에 수렴할 가능성)조차 기기 손상 비용과 전기 요금을 상회하기 어려웠습니다.

1. PoW 시대의 구글 검색 결과나 잘못된 정보가 아직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으로 간편 채굴"을 광고하는 앱들은 대부분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원격의 채굴 장비 해시파워를 임대하지만, 이는 수수료가 높고 사기성이 다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장기 계약을 유도하거나 보이지 않는 수수료로 실제 수익을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3. PoS 시대에 모바일이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할은 입니다. Kraken, Coinbase 같은 거래소나 Lido, Rocket Pool 같은 프로토콜을 통해 모바일 앱으로 소액의 ETH를 스테이킹 풀에 예치하고, 풀의 보상을 분배받는 방식입니다. 이는 직접 '채굴'하는 것이 아니라, 에 가깝습니다.

결론: 모바일은 채굴 장비가 아닌, Web3 참여의 관문이다

이더리움 모바일 채굴은 기술의 진화로 인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개념입니다. 그러나 이는 모바일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무용지물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바일 지갑(메타마스크, Trust Wallet 등)을 통해 DeFi, NFT, 스테이킹 풀에 쉽게 접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Web3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꿈을 포기하는 대신, 모바일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지식을 쌓고, PoS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스테이킹, DeFi 투자 등)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 될 것입니다. 기술이 변하면 참여 방식도 진화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