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eological Resource Factors)

*   **광물 매장량과 품위:** 경제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충분한 매장량과 채굱이 가능한 품위를 가진 지역이 최우선 후보가 됩니다.
*   **지질 구조와 광상의 깊이, 형태:** 채굴 방법(노천광 vs. 지하광)을 결정하며, 이는 개발 비용과 기술적 복잡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자원 확보 가능성:** 탐사 데이터의 신뢰도와 추가 매장량 발견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2. 기술적 및 경제적 요인 (Technical & Economic Factors):

   • 도로, 철도, 항만, 전력, 용수 등 필수 인프라와의 거리 및 연결 가능성은 사업 비용과 효율성을 좌우합니다.
   • 채굴된 광물을 가공 시설이나 최종 소비 시장으로 운반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가 유리합니다.
   • 모든 개발, 운영, 폐광 비용을 예측하고, 광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수익성을 평가합니다.

3. 환경적 및 사회적 요인 (Environmental & Social Factors): 현대 부지 선정의 가장 중요한 축

   • 부지가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습지, 멸종위기종 서식지,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인접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합니다. 환경 영향 평가(EIA)는 필수 과정입니다.
   • 사회적 수용성(Social License to Operate, SLO):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조기에 경청하고 그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기회와 함께 환경 훼손, 생활권 침해 등의 위험에 대한 정직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 해당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유적지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정책적 및 법적 요인 (Policy & Legal Factors):

   • 광업법, 환경법, 토지 이용 계획, 지역 개발 정책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 권리 관계가 명확하고 취득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합니다.

과거의 광산 부지 선정이 자원과 경제성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면, 21세기의 선정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을 핵심에 둔 종합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 원격탐사, 3D 지질 모델링,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사회와의 대화 채널을 열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신뢰를 구축해야 합니다.
• 생애주기 접근법(Life-Cycle Approach): 탐사, 개발, 운영에 그치지 않고, 폐광(Mine Closure)과 사후 관리 계획을 부지 선정 및 설계 단계부터 수립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광산 개발을 국가 및 지역의 장기적인 토지 이용, 경제 발전, 생태계 보전 계획과 조화롭게 연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