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USDT(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이자 수익 사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USDT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 의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추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USDT 이자소득세의 과세 기준, 신고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USDT 이자 소득의 과세 대상 여부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USDT로 얻은 이자 소득은 「소득세법」상 이자소득으로 분류되며,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됩니다. 단, 거래소나 디파이(DeFi) 플랫폼 등에서 얻은 이자 모두 포함되므로 수익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세 기준과 세율
USDT 이자 소득은 종합소득세 과세 항목에 포함됩니다.

• 연간 총 이자 소득이 250만 원 이하일 경우 비과세, 초과 시 전체 금액에 대해 과세
• 종합소득세율 적용(6%~45% 누진세율)
• 금융소득 종합과세 시 기본공제(250만 원) 적용 가능

예를 들어, 연간 USDT 이자 소득이 500만 원인 경우, 250만 원을 초과하는 250만 원에 대해 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신고 방법과 절차
USDT 이자 소득은 다음 절차에 따라 신고해야 합니다.

1. 거래소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자 내역서 또는 거래 기록 저장
2. 매년 5월, 국세청 홈택스(https://www.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 후 제출
3. 신고한 세액을 지정된 기간 내에 납부

주요 주의사항

• 모든 이자 내역을 스크린샷이나 CSV 파일로 보관하세요.
• 디파이(DeFi) 플랫폼의 경우：익명성으로 인해 추적이 어려울 수 있으나, 과세 의무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USDT는 스테이블코인이지만, 이자율이 변동할 수 있으므로 수익 예측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USDT 이자 소득은 합법적인 투자 수단이지만, 세법상 의무를 소홀히 할 경우 가중세나 패널티를 부담할 수 있습니다. 연간 이자 수익 규모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신고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를 강화하는 만큼, 투자자도 세무 리터러시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